현지소식

다음이주법인은 투자이민의 신속하고 유익한 정보을 전해 드립니다.

[미국]가족이민 신청-수혜자 DNA 검사 의무화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음이주공사 댓글 0건 조회 36,525회 작성일 16-05-30 12:52

본문

가족이민 신청.수혜자의 유전자(DNA) 검사와 비자 신청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록 조회 등을 골자로 한 초강력 비자 심사 강화 법안이 연방하원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원 법사위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비자 개선과 보안 강화 2016(Visa Integrity and Security Act of 2016.H.R.5203)' 법안을 찬성 14대 반대 10으로 승인했다.

밥 굿레이트(버지니아) 법사위원장과 트레이 고우디(사우스캐롤라이나) 이민.국경안전소위원장 등 공화당 의원들이 지난 12일 공동으로 발의한 이 법안은 우선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가 가족이민을 신청할 경우 수혜자가 가족인지 여부를 증명하기 위해 반드시 DNA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비용은 신청자가 지불해야 한다.

또 전문직 취업(H-1B)이나 주재원(L-1) 등 비자 신청자들의 SNS 기록을 조회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6~2017회계연도와 2017~2018회계연도에 각각 6000만 달러 예산을 배정했다. 지난해 12월 16명의 사망자를 낸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총격 테러 사건의 범인 타쉬핀 말릭이 약혼자(K-1) 비자로 미국 입국 전 페이스북에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하는 글을 게시한 것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비자 신청자의 SNS 기록 조회 필요성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밖에 지금은 미국에 입국할 때만 필요한 대면 인터뷰를 미국에서 비자를 신청.갱신할 때도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이란을 비롯해 이라크.리비아.소말리아.시리아.수단.예멘 등 중동 국가 출신 비자 신청자들은 보안 검사 과정에서 보안자문의견(SAO)을 받도록 했다.

SAO는 고도의 과학기술을 이용해 여러 정부기관들로부터 테러리스트와 국내외 모든 범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 영사가 비자 인터뷰 시 정확한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굿라테 위원장은 "테러리스트들이 이민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비자 심사 강화를 통해 비자 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테러리스트로부터 국가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민자유연합(ACLU)은 "가족이민 신청자와 수혜자의 DNA 검사 의무화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뿐 아니라 케이스 적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부 중동 국가 출신에 대해서만 추가로 심사를 강화하는 것은 명백한 민족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미중앙일보  

 

DAUM Emigration Corporation

오랜 현지 생활과 경험을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이민방법을 제시해 줌으로서 불안하고 불투명한 현재의 이민가이드에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대표전화 1833-2963

온라인 상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