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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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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음이주공사 댓글 0건 조회 19,605회 작성일 19-03-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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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항공사 승객들의 항공사 충성도가 하락하고 있다. 항공권 발권거래 업체ARC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승객의 21%만이 한 항공사를 꾸준히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는 한 항공사 고객 충성도가 40% 이상이었다.

항공 여행에서 가장 민감한 것은 항공 요금이다. 익스피디아와ARC의 새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공사 항공 요금 결정 전략에 변화가 생겨 승객들도 항공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열리게 됐다.

항공 요금은 분당으로 바뀐다. 항공 요금 책정은 경제, 항공업계 경쟁 등에 영향을 받는다. 항공권 예약 애플리케이션인 하퍼(Hopper)는 항공요금 게임에서 항공사를 이길 수 있는 쉬운 방법은 많지 않다고 밝혔다. 항공요금 책정 전략이 바뀌고 있기때문에 가장 저렴한 티켓을 구입하려는 여행자도 전략을 바꿔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항공사 항공요금 책정 변화에 따라 여행객들이 알아야할 정보를 소개했다.

 

직항 노선 환승보다 저렴

 

더 빠르고 더 비싼 직항 노선 대신 시간이 더 걸려리더라도 환승할 의향이 있다면 항상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 단 항공사가 빈 좌석을 채우기 위해 환승할 고객이 필요할 때 뿐이다. 지금은 항공편이 너무 많아 항공 요금 책정을 할 때 직항을 더 선호한다. 익스피디아 그룹과 에어라인 리포팅은 2018년 수 십억 달러의 항공권을 분석해 항공 요금과 환승하는 수 사이 실질적인 상관관계가 없음을 발견했다. 또한 직항 노선이 항상 더 비싸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문제다. 항공사는 두 항공편 간 운임을 나눠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직항노선 승객으로 각 항공편의 좌석을 채울 것이다. 지금 좌석 수요가 높기 때문에 항공사는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직항 승객으로 비행기를 채울 수 있다. 항공사의 항공요금 전략은 환승하는 항공편을 점점 더 비싸게 만들어 환승 고객이 직항 노선 승객에게 판매될 좌석을 가져가지 않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항공요금 분석가들은 직항 노선 요금을 낮추는 경쟁이 치열한 저가 항공시장에서 직항 노선 요금을 절약할 수 있지만 직항 노선이 더 비싼 곳은 국제선이라고 설명했다.

 

일요일.화요일 항공권 할인

 

주말에는 항공 요금이 일반적으로 20% 할인될 수 있으며 때때로 최대 36%까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다른 연구들에 따르면 실제 티켓 판매가 아닌 최저 운임 검색을 기반으로하기 때문에 큰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티켓 판매 풀에는 일주일 동안 비싼 출장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최소한의 차이는 아직 있다.

빅데이터 분석회사인 3Victors는 2018년 작성된 220억 건 검색결과를 사용했다. 주말 항공요금 쇼핑은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지만 실질적으로 2-3달러 정도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3Victors는 또한 몇 달러 차이지만 화요일이 일주일 중 가장 저렴한 요일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화요일은 수 년동안 가장 항공권이 저렴한 출발일이었다. 항공요금 책정 실무자는 월요일에 주말 판매를 집계하고 화요일 신문에 항공권 할인 광고로 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항공요금은 주 7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컴퓨터로 제어된다.

항공사는 특정 날짜에 최고의 요금을 맞출 수 있고 온라인 제공 및 소셜미디어를 통한 깜짝 세일로 구매자를 타겟할 수 있다. 항공사가 깜짝 세일을 할 때 주중에 일찍하는 경향이 있으며 역시 화요일을 가장 선호한다. 이런 깜짝 세일은 컴퓨터가 아닌 항공사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여행하기에 가장 비싼 날이고 반면 화요일은 가장 저렴한 날이다. 하지만 화요일 항공여행을 하는 승객은 많지 않다.

하퍼(Hopper)에 따르면 사전 구매 날짜가 구매결정 요일보다 가격면에서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항공티켓을 사 전 구매하는데 최적기는 출발 3주전으로 밝혀졌다. 가장 저렴한 항공 요금은 일반적으로 출발하기 3 개월에서 3 주 사이에 찾을 수 있다.

항공사는 주말에 할인 및 특별요금 이벤트를 실시하는데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승객들은 주중 일하는 시간에 항공 티켓을 구입해 할인을 받지 못한다. 반면 주말에 항공 티켓을 쇼핑하는 사람들은 항상 휴가와 가족여행을 위한 항공티켓을 찾고 있어서 특히 가격에 민감하다. 이런 승객들은 항공사가 티켓을 할인하면 항공권을 바로 예약하는 경향이 있다.

 

토요일밤 포함하면 절약

 

익스피디아와 ARC는 토요일밤을 포함하는 여행과 포함하지 않는 여행의 항공 요금을 비교했다. ARC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토요일 밤을 포함하면 항공권 가격이 25% 더 저렴하다고 밝혔다. 저가 항공사의 과다한 경쟁으로 인해 대부분 국내선 항공 티켓에 토요일밤 체류 요구 요건이 제거되었지만 많은 할인된 국제선 항공요금에는 토요일밤 체류가 여전히 포함된다. 하퍼(Hopper)는 토요일밤을 포함한 유럽여행 항공티켓이 평균 40%라는 것을 발견했다. 국내선 경우 평균 3% 미만만 할인됐다.

여행 목적지에 따른 항공요금 차이를 살펴보면 하와이와 플로리다와 같은 휴양지 항공 요금은 차이가 작다.

반면 뉴욕, 댈러스, 휴스턴 같은 강한 비즈니스 여행 항공편에는 더 큰 요금 격차가 있다.

 

유가와의 연관성 깨짐

 

전통적으로 항공요금과 유가는 함께 변동했다. 연료 가격은 항공사 운영 예산의 약 1/4을 차지한다. 유가가 오르면 항공 운임 인상이 뒤따른다. 유가가 하락하면 경쟁으로 항공 운임 가격은 내려간다. 월스트리트 리서치 회사 맥쿼리 캐피털에 따르면 최근에는 유가가 하락하더라도 항공요금과 수수료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와ARC 연구에서도 유가와 항공 요금 연관성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있는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 가격은 2017년에 비해 지난해 약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원인은 유가 상승보다 강한 수요와 산업통합에 있다. 항공사들은 더 이상 비용을 기준으로 항공 요금을 책정하지 않는다. 유가가 더 오를 때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유가가 떨어지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일부 변경 수수료 없애

 

지난해 9월30일을 기준으로 지난 12개월동안 항공관련 변경수수료가 27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항공사가 항공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경우 승객에게 보상하지 않는다. 때로는 항공사가 여행자에게 추가 비용을 부과하고 재예약하는 경우도 있다. 승객이 항공 계획이 변경되는 경우 국내선 경우 200달러, 국제선 경우 최대 400달러의 변경수수료를 더한 새로운 항공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4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변경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다른 항공사는 지난 12개월동안 항공티켓 변경 수수료를 줄이거나 없애므로써 항공사에 대한 고객의 불만을 개선할 수 있었다. 최근 프론티어 항공사도 변경수수료 약관을 공정하게 제정했다. 출발 날짜로부터 90일 이상 남았을 때 변경하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출발 전 2주부터 90일 사이에 변경하면 수수료가 49달러다. 출발 전 2주 내 변경하면 99달러 수수료를 내야 한다.

자주 항공 스케줄을 바꿀 수 있다면 연간 변경수수료 프로그램에 200 달러 정도 내고 가입하면 1 년 동안 변경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해당 항공사에 고객충성도도 높아진다.

 

 

 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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