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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편입하려면 기회 많은 UC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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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음이주공사 댓글 0건 조회 21,910회 작성일 16-05-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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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2014년에만 3167명
사립대는 USC가 1435명  

 

미 전국에서 캘리포니아 주립대가 편입생을 가장 많이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가 대학 지원서인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상위권 대학 중에서 지난 2014년 가을학기에 가장 많은 편입생을 합격시킨 곳은 UCLA로, 무려 3167명에 달한다. 이는 미국 상위권 종합대학 중에서 편입생 규모가 가장 많다. 그 뒤로 UC데이비스가 3138명을 합격시켰으며, 오하이오 주립대 2606명, 텍사스 A&M 2525명 순이다. 특히 UCLA의 경우 전체 합격자의 35%가 편입생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립대의 경우 USC가 같은 기간동안 1435명의 편입생을 등록시켜, 편입생 규모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파악됐다.USC의 경우 편입생 비율은 전체 신입생 중 32%에 달한다. 이는 연간 30명도 안되는 편입생을 합격시키는 스탠포드나 예일대, 12명에 불과한 하버드 대학과 크게 비교된다.

<표 참조>

워싱턴포스트는 가주의 경우 학비가 계속 상승하면서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UC나 캘스테이트 주립대들도 편입생 정원을 매년 확대해 편입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UC는 올초 편입 전 수강해야 하는 필수 이수과목을 통일시킨 전공을 현행 10개에서 21개로 확대, 편입로를 확대했다.

올 가을학기부터 적용되는 필수 이수과목 통일 전공은 ▶경영학 ▶커뮤니케이션 ▶컴퓨터학 ▶전기공학 ▶필름 및 언론학 ▶영문학 ▶역사학 ▶기계공학 ▶철학 ▶정치학 ▶심리학으로, 편입 지원서를 접수할 경우 통일된 필수 이수과목을 수강하면 산하 8개 캠퍼스에 지원할 수 있다. UC는 그동안 커뮤니티칼리지 학생들의 편입 절차를 단축하는 '편입로(Transfer Pathways)'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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