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을 경험해 보니 호주에서 더 오래 머물고 싶다거나 아예 여기에서 살고 싶다는 분들 계시죠?

그럼, 어떤 비자를 받아야 하는지 잘 아실텐데요. 바로 영주권이라고 불리는 독립기술이민, 주정부후원, 친인척후원 비자 등등이 있습니다.

한편, 요즘 워홀러 세금 강화방안(2015/16 호주 연방  예산안 참조)이 한창 이슈입니다. '세금을 강화하면 워홀러들이 더 이상 호주로 오지 않아 일손이 부족할 것이다'하는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호주에 살고 싶어하는 분들을 호주 정부에서 모두 받아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위 워홀러 세금강화방안 사례처럼 일손이 부족한 직업군을 호주 정부에서 선정해서 해당 분야에 기술을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호주 내 부족 직업군을 명시한 Skilled Occupation List (SOL)와 Consolidated Sponsored Occupation List (CSOL)가 발표되었습니다. 오는 2016.7.1부터 적용될 예정인 이번 직업군 리스트는 2016/17 회계기간 동안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직업의 종류를 열거해 놓았습니다.

1. SOL은 독립 기술 이민을 위한 리스트로 신청자가 해당 기술을 가지고 독립 이민을 신청할 수 있는 직업을 말합니다. 안타깝게도 농업에 종사하는 단순 노동직군은 해당 리스트에 포함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6/17 SOL에서 빠진 직업군은 아래와 같습니다.

• Mining engineer (excluding petroleum)

• Petroleum engineer

•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adviser

• Environmental health officer

• Dental hygienist

• Dental prosthetist

• Dental technician

• Dental therapist

• Metallurgist

2016/17 SOL에 새롭게 추가된 직업군

• Audiologist

• Orthotist or prosthetist

2. 한편,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 주 정부나 고용주가 해당 신청인을 후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용주가 후원할 수 있는 직업군 리스트가 Consolidated Sponsored Occupation List (CSOL)입니다.

부족 직업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호주 이민부(Department of Immigration and Border Protection)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6-17 SOL , CSOL 전체 보기

자세한 호주 비자 상담은 호주이민부 또는 호주이민부에 등록된 이민법무사(Migration Agent)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