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이 영재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한다. 카운티 교육청은 영재 프로그램에 대한 외부 연구 용역을 마치고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연다. 총 3차례의 공청회 중 마지막 공청회가 5월 5일(목) 오후 7시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존슨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교육청 최미나 공보관은 “영재 프로그램 등은 한인 학부모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라면서 “관련 프로그램 개편에 대한 의견을 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최 공보관은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은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한국어로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몽고메리 교육청은 시험을 통해 입학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영재 프로그램과 중학교 마그넷 프로그램,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과학·수학 마그넷 프로그램과 국제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외국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연합 학군 프로그램, 각 고등학교 특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선택(초이스) 프로그램 등은 학생의 지원과 선발과정을 통해 입학한다.

 

 

미중앙일보